
[CWN 최준규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 현재 0.34% 내린 8만7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하루 만에 알테오젠 주식 400억원 가량을 외국인 투자자가 쓸어 담았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알려지지 않은 호재가 있는 것이 아닌지 주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에 기술 이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플랫폼의 계약 구조를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변경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알테오젠 주식 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당일 삼성전자, 포스코DX에 이어 외국인 순매수 3위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공시 내용이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배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한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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