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유에이텍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0.66% 오른 16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 가운데 오너 일가가 사재를 출연해 자금 확충에 참여하자 시장에서도 회사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대 1 무상감자를 마무리하고 20일 거래가 재개됐다.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했다. 무상감자를 통해 대유에이텍의 자본금은 기존 581억원에서 194억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수는 1억1619만주에서 3873만주로 줄었다.
이어 유상증자도 추진하기로 했다.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동강홀딩스와 푸른산수목원, 대유하늘을 비롯해 박영우 회장의 자녀인 박은희 씨와 박은진 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약 800만주가 신규 발행된다. 신주는 다음달 19일 상장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1960년에 설립돼 자동차 부품사업을 하는 회사로 1977년 상장됐다.
이 회사가 신규로 자동차부품시장에 진출한 이래 광주시트사업부에서는 스포티지(QL/NQ5), 쏘울(PS/SK3), 셀토스(SP2)/카렌스(RP), 봉고트럭(PU) 전차종을 기아 광주사업장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카렌스(RP)후속 차종인 셀토스(SP2) 또한 2019년 7월부터 성공적으로 양산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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