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위니아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29.87% 오른 613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위니아(옛 위니아딤채)가 이날 신속하게 회사 매각을 추진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하기 전에 최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신속한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회생계획 인가 전 매각을 추진해 회생채권을 조기에 변제하고 안정적인 회사 운영자금 유치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이루기 위한 것이다.
위니아는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이 심한 경영난에 겪으며 지난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는데 매각은 회생계획 인가 전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하며 내년 1월 초 매각 공고를 내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2∼3월 투자계약을 체결해 회생계획을 조기에 종료할 방침이다.
위니아는 종합가전제품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돼 김치냉장고 외 다양한 주방·생활가전을 제조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딤채, 전기밥솥은 딤채쿡, 프리미엄 냉장고는 프라우드, 기타 주방·생활가전 상품은 위니아 브랜드명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약 65건 수상을 통해 동사의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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