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2.99% 오른 12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이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이 내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 총액은 7조6423억원으로 한화오션(7조7509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총 48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모듈화 양산 체계를 통해 원가율 개선을 시도하면서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13개의 모델에 각각 6축의 관절이 존재해 총 78개의 조인트가 필요하지만 현재 모듈화 생산 공정을 통해 14개의 조인트로 생산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미주 권역의 설비투자(CAPEX)가 늦어졌지만 4분기엔 매출액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중에서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4개의 협동로봇을 개발했고 2020년 6개의 모델을 추가 출시하면서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협동로봇에 토크센서 방식과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켜 안전 등급 중 최고수준인 Performance Level e등급과 Category 4 등급을 취득해 최고수준의 제품성능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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