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하림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29.93% 오른 4905원에 거래하고 있다.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이에 앞서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는데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이다.
향후 산은과 해진공은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해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이처럼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8천억원으로 불어나고 재계 13위로 14계단 뛰어오르게 된다.
벌크선사 팬오션을 보유한 하림은 컨테이너 선사 HMM까지 껴안으면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하림은 2011년 사업부문 중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동 위탁 사육,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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