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1.95%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내년 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정기 리뷰에서 이 회사가 기준을 충족해 편입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MSCI 한국 지수 편·출입 가능 종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이 가능한 종목은 없었으나 이 회사가 최근 3일간 주가가 46%나 급등하며 기준을 충족했다.
최근 주가 급등은 MSCI 편입 기대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이슈,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수급 왜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지만 에코프로머티는 시가총액 및 유동 시총 기준은 충족했으나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 발동으로 인해 MSCI 편입이 연기될 가능성 또한 남아있다고 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위치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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