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T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56% 오른 3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대표이사(CEO)선임 리스크가 소멸하자 주가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내년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 변신을 가속화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KT의 주가는 김영섭 CEO가 취임한 지난 8월 30일 3만 3050원을 기록하며 회복을 시작했고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10월 17일에는 3만 335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발표 이후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15일 현재 3만 6450원으로 시가총액 9조 39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1일(주가 3만 8350원) 구현모 전 대표가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 기업)선언 이후 돌파한 시가총액 10조 원에 근접한 수치다.
이처럼 KT 주가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리더십이 안정화되고 실적도 상승세인데다가 연말 배당주로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KT는 ICT, 위성방송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의 ICT 부문은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기업회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성방송서비스 부문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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