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3.01% 내린 1만19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1조3600억원 규모로 결정해 할인율 적용 낮은 주가에 발행될 주식 수가 많은 만큼 가치 희석을 우려한 주주들이 매도에 나서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주당 9550원에 1억4218만여주를 신주 발행할 계획인데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의 39.74%에 해당한다.
1조3600원 가운데 30%는 시설자금으로 쓰이며 40%는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30%가량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이같은 유상증자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와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LG디스플레이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Display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Wearable용 원형 OLED 패널 등을 출시하고 있다.
파주와 구미에 TFT-LCD 및 OLED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및 아시아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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