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하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17.21% 오른 340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하림지주도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HMM도 뛰어오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2011년 사업부문 중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동 위탁 사육,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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