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M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13.73% 오른 1만74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상운임 흐름과 HMM 인수전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흥아해운, 대한해운 등 해운주들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MM 인수전과 관련해 지난달 본입찰에서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졌지만 최종 인수후보자 선정은 지연되고 있다.
업계는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빠르면 이번 주말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각종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해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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