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화학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0.10% 오른 49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LG화학의 미국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로 미국 내 양극재 부문 수직계열화가 선제적으로 구축됐고 비계열사 고객사 추가 확보 계기가 됐다고 메리츠증권이 평가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2차전지 양극재 생산 및 판매 자회사에 938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북미 양극재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에 활용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공시한 미국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 실행의 첫 단계인데 미국 양극재 생산설비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이 회사의 전지 소재 사업가치는 연간 단위로 재평가가 가능하며 양극재 미국 내 수직계열화를 선제적 구축했고 비계열사 고객사 확보 사례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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