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보합세를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7분 현재 0.14% 내린 13만9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내년 초 SK하이닉스는 외화채 시장에서 자금조달에 나선다. 국제 신용등급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떼어내고 투자수요 확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불황이 마침내 바닥을 찍고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도 호재다.
외화채 투자심리도 신용도 상승 호재로 개선될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4일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월 ‘부정적’으로 내린 뒤 10개월 만에 다시 ‘안정적’ 신용도를 회복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선도적인 시장 입지를 확보했고 급격한 수요 확대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올해 약 8조원에 달하는 손실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7조원 수준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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