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대한전선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 현재 16.57% 내린 1만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52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 대한전선은 전날 장 마감 후 5258억 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해저케이블공장과 해외 공장 등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 단기 악재로 해석된다.
발행되는 신주는 6200만 주로,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1일이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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