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스맥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17.73% 오른 4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공급사에 최초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는 팩 형태의 배터리를 셀단위로 해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로 충남 보령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스맥은 신사업으로 준비해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공정을 팩커버분리, 모듈단위 해체, 셀단위 해체 등 3가지의 대공정으로 나누고 공정에 따른 모듈 타입의 해체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폐배터리 전처리 재활용을 팩단위에서 셀단위까지 해체하는 최초의 자동화 설비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구축 이후 실증을 완료하게 되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맥은 정보통신장비의 개발,제조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 판매 등을 주 목적사업으로 1996년 설립됐다.
2011년 합병을 통해 기계사업(공작기계 제조 및 판매, 산업용로봇의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로 한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공작기계, 자동화 장비, 융복합 장비, 로봇 등을 제조하는 기계사업부문과 이동통신장비, IP네트워크 장비 등을 제작하는 ICT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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