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 현재 0.86% 오른 12만8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메모리 가격 변동이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나타나 4분기 영업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키움증권이 분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10조 5000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7500원을 유지했다.
또 4분기 D램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돼 전분기 대비 164% 늘어난 1조 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낸드는 전분기대비 13% 반등한 가격이 출하량 감소를 상쇄해 영업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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