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1.07% 오른 4만7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올 상반기 북미는 물류 차질로 인해 딜러 재고가 낮아진 상황에서 리스토킹 효과 발생하며 홀세일이 리테일 대비 강세다. 현재 딜러 재고는 북미 기준 6개월 수준으로 과거 평균으로 회귀한 상황이다.
딜러 재고는 채워졌으나 북미 리테일 판매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며 수주잔고도 7~8개월 수준이다.
북미 지역은 내년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인프라 투자 모멘텀 지속을 전망했다.
신흥 시장은 원자재가 하락에도 자원국 판매 견조하며 특히 배터리용 광물은 채굴의 가격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철·구리와 같은 주요 광물 지수가 반등할 경우 +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인적분할해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5월 재상장했으며 분할 전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건설기계 산업의 시장침체가 새로운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현지화 모델,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신흥시장, 주력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9년 분사했던 현대코어모션은 2021년 10월 1일부로 현대건설기계와 합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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