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한항공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2%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구체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경쟁 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EU 집행위가 제시한 내년 2월 14일 이전에 합병 승인 여부의 결론이 공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말 기준 총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7개 도시에 취항해 항공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음.
무인기 사업을 확대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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