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가상화폐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눈앞에 뒀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전날보다 1.78% 오른 3만9433 달러를 찍고 있다.
이처럼 3만9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3만9678 달러~3만8652 달러에서 거래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물가에 긍정적인 지표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확실히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정책이 제약적으로 들어섰다"며 "현재 인플레이션이 균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은 "균형에 가깝다"는 말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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