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0.55% 내린 7만2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유안타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 9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5조원으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고 감산 효과 극대화를 꼽았기 때문이다. 분기 대비 디램 블랜디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손환입을 추정케 한다.
모바일(IM)/소비자 가전(CE)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14조원이며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그간 침체돼 있던 제품들의 교체 수요를 촉진시키고 외형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부품원가(BoM) 비용 증가 및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수익성은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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