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라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21.29% 오른 67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장암 치료제가 국내외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이틀 연속 강세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면역 관문 억제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의 신장암 대상 병용 요법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연구에서 확보한 여러 지표의 유효성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인 리제네론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2006년 설립돼 2016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항암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은 펙사벡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백시니아 바이러스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는 펙사벡 생산 CMO인 ABL Europe과 JX-970의 임상시험용 약물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독성 시험, 효능 시험 등 전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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