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 현재 0.24% 오른 8만4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3% 증가한 2조8700억원, 영업이익률은 7.9%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물량과 믹스개선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센티브를 계획 대비 낮게 유지하고 있고 재료비 부담 완화도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SUV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고가 트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 전기차 라인업 확장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2분기말 EV3, 4분기말 EV4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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