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LG전자, ‘LG 해킹대회 2023’ 본선 개최…“해커의 눈으로 철통 보안 만든다”

  • 흐림동두천20.2℃
  • 구름많음의령군20.5℃
  • 구름많음장흥21.4℃
  • 구름많음장수17.0℃
  • 흐림속초21.9℃
  • 구름많음산청20.0℃
  • 구름많음거창19.0℃
  • 구름많음부여21.0℃
  • 흐림강화20.8℃
  • 비제주24.6℃
  • 흐림이천21.9℃
  • 맑음진도군23.0℃
  • 구름많음김해시22.4℃
  • 구름많음동해20.6℃
  • 흐림봉화16.8℃
  • 흐림인천23.9℃
  • 구름조금의성19.9℃
  • 맑음부안22.1℃
  • 구름많음흑산도21.9℃
  • 구름많음정읍21.9℃
  • 구름조금대구21.3℃
  • 흐림영주19.2℃
  • 흐림원주22.6℃
  • 구름많음강릉20.9℃
  • 구름많음거제23.4℃
  • 구름많음순창군20.1℃
  • 구름많음완도23.8℃
  • 구름많음경주시20.5℃
  • 구름조금광양시22.6℃
  • 구름조금금산21.2℃
  • 흐림북부산23.3℃
  • 구름조금상주21.9℃
  • 구름조금천안22.4℃
  • 구름많음울산21.8℃
  • 흐림태백15.2℃
  • 흐림통영23.7℃
  • 구름많음강진군22.2℃
  • 맑음목포24.5℃
  • 맑음대전23.2℃
  • 구름조금영천20.0℃
  • 흐림대관령14.8℃
  • 구름많음고창22.7℃
  • 구름많음양산시23.4℃
  • 구름많음밀양23.0℃
  • 구름조금문경20.5℃
  • 흐림서산22.3℃
  • 흐림영월19.9℃
  • 흐림수원23.5℃
  • 구름많음함양군19.5℃
  • 구름많음고창군20.6℃
  • 흐림정선군17.1℃
  • 구름많음해남22.3℃
  • 구름많음보성군21.1℃
  • 구름조금창원23.9℃
  • 흐림청송군17.9℃
  • 구름조금광주23.9℃
  • 흐림여수24.5℃
  • 구름많음안동21.1℃
  • 구름많음충주22.5℃
  • 맑음구미21.8℃
  • 구름많음홍성21.5℃
  • 구름많음울릉도20.5℃
  • 흐림철원21.1℃
  • 구름조금서청주22.1℃
  • 구름조금북창원24.3℃
  • 구름조금서귀포25.9℃
  • 구름많음성산26.3℃
  • 구름많음남원21.5℃
  • 구름많음울진20.6℃
  • 흐림북춘천21.9℃
  • 구름조금전주23.2℃
  • 구름많음고흥23.5℃
  • 흐림춘천21.8℃
  • 구름많음영덕19.4℃
  • 구름조금청주24.6℃
  • 구름조금추풍령20.6℃
  • 구름많음제천19.7℃
  • 구름조금세종21.9℃
  • 구름많음부산23.2℃
  • 구름많음남해22.2℃
  • 구름많음진주19.6℃
  • 구름많음임실19.4℃
  • 구름많음포항22.8℃
  • 구름많음순천19.0℃
  • 구름조금고산24.8℃
  • 흐림양평22.7℃
  • 구름많음보령22.2℃
  • 구름조금합천20.9℃
  • 흐림파주19.3℃
  • 구름조금군산23.1℃
  • 구름많음북강릉19.2℃
  • 흐림서울23.6℃
  • 흐림인제18.2℃
  • 흐림홍천21.1℃
  • 구름많음보은20.3℃
  • 맑음영광군23.0℃
  • 비백령도17.8℃
  • 2025.09.23 (화)

LG전자, ‘LG 해킹대회 2023’ 본선 개최…“해커의 눈으로 철통 보안 만든다”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6 11:29:03
  • -
  • +
  • 인쇄
지난 대회보다 본선 참가자 2배 늘어…LG마그나, CNS, 유플러스 직원도 도전장
보안 취약점 발견하고 이를 공격해 권한을 탈취하는 미션 수행
사이버보안, 미래 산업 핵심으로 꼽혀…역량 배양 집중
SW 개발자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해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 경쟁력 강화
LG전자 'LG 해킹대회 2023' 개최 사진=LG전자
LG전자 'LG 해킹대회 2023' 개최 사진=LG전자

[CWN 이성호 기자] “해커의 눈으로 철통 보안 만든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사이버보안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 해킹대회인 ‘LG 해킹대회 2023’ 본선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과 이달 초 진행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29개 팀 총 84명의 직원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CTO부문 주도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사내 해킹대회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들어 산업 전반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대회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LG CNS, LG유플러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해 본선 라운드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LG전자 베트남법인에서 근무 중인 전장 SW 개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임베디드(Embedded) 트랙 ▲웹 트랙 ▲통합 트랙 등 3개 분야에서 특정 대상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약점 찾기’와 자신이 직접 해커가 되어 보안 취약점을 공격하는 ‘탈취’ 미션을 수행했다.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공격해 권한을 탈취한 후, 시스템 내부에서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방식이다.

대회에 참가한 LG전자 직원은 “스스로 코드를 짜고 해킹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사이버보안 영역의 공격과 방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해커의 눈으로 코드를 바라보니 하나의 취약점이 해킹을 허용하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가 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높여 사내 제품·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활동으로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사업 영역에서 보안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외부 우수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에는 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하이엘지’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보안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테크 페어(Tech Fair)’를 진행하는 한편, 보안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고 실제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1년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선도 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을 인수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미국 정부에서 도입한 스마트기기 사이버보안 인증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일정한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