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브리봇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 현재 10.03% 오른 1만31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아마존이 로봇청소기 제조업체 아이로봇을 인수한 것에 대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EU가 최종 승인한다면 아마존으로선 중요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EU는 기업결합 시 필수 신고국 중 하나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업체다. 1990년 설립돼 룸바 외에도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선보였고 특히 코로나19 기간 큰 인기를 모았다.
에브리봇은 지능형 로봇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로봇청소기의 개발과 제조·판매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DGE 모델은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mazon US, Qoo10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해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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