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가 57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최근 영웅시대 밴드는 이른아침 겨울을 재촉하는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임영웅 만나러 콘서트 가는 기분으로 서울역으로 향했다.
영웅시대 밴드는 "신부님께서 영웅시대를 보시며 언제나 든든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신다고 환하게 반겨 주셨고 영웅시대만 보면 마음이 편하시고 정말 감사하다"며 "봉사도 하고 칭찬도 받으며 밥 안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다"고 전했다.

밴드는 "정성껏 조리한 밥과 반찬을 숙달된 손길로 도시락에 예쁘게 담고 5개 조별로 나뉘어 기쁘게 출발했다"며 "신부님께 주의사항과 전달사항을 꼼꼼히 메모해 몸이 불편하신 한분 한분께 맛있게 드시고 건행하시라는 말과 함께 전달해 드렸다"고 봉사 과정을 설명했다.
발걸음 가볍게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분들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보람된 일인지 세삼 느꼈다고 밴드측은 덧붙였다.
밴드측은 "차가운 바람마저 훈훈한 바람이 돼 오늘도 뜻깊고 감사한 하루를 마감했고 임영웅을 더 빛나게 하기 위해 시작된 3년 6개월여의 봉사시간들이 오히려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짐에 감사하다"며 "임영웅과 영웅시대를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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