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9분 현재 7.41% 내린 9만2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 비중이 큰 앨범 부문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목표가를 16만5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7.3% 내렸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미니 앨범 초동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100만장 정도 감소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지식재산(IP)은 6월 정규 앨범, 9월 일본 미니 앨범, 11월 미니 앨범으로 이어지는 잦은 컴백 스케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공구 감소와 높았던 기저 부담 탓에 앨범 성장 정체가 두드러져 보이는 구간"이라고 봤다.
하지만 내년 공연·기획 상품(MD) 부문의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96년 4월 25일 설립돼 2001년 8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음악 산업 트렌드에 유기적 대응과 아티스트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수직적 조직 구조를 아티스트 단위의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하면서 최적화된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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