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기업인 툴젠 주가가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29.83% 오른 6만1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첫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출현한 만큼 앞으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거비(Casgevy)'는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플랫폼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 1999년 10월 8일 설립됐고 2021년 12월 10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세포 및 연구용 동물에서 유전체 교정을 대행하는 고부가가치 맞춤형 용역 서비스도 출시해 상품·서비스 라인업을 다양화 했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병충해에 강한 사과·포도'를 개발했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량형 유전자가위'를 개발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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