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0.16% 내린 6만2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역대급 배당정책을 내놓으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주주들 반응은 언잖은 표정이다.
이는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평균도 안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주주들은 회사가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1%도 되지 않는 배당을 사상 최대라고 포장했다며 찡그리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배당금 총액은 약 406억원이으로 15일 종가(6만2300원) 기준 배당수익률(시가 배당률)은 0.67% 수준으로 유가증권상장사 평균치보다 낮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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