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 현재 4.70% 오른 9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유방암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인 510(k)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 세계 유방암 검진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서범석 대표는 “미국 의료 기관들의 유방암 정밀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지에서 정확도 높은 AI 솔루션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시장을 신속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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