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가치가 10% 이상 하락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기조 유지 전망, 미국 달러 지수 회복 가능성, 미국 부채 한도 불확실성 지속 등이 최근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안 자산 관리 기업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는 비트코인의 일일 차트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2만 4,00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 최구 투자 책임자 스티븐 맥클러드(Steven McClurg)는 고객에게 보낸 문건을 통해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 하락과 단기 하락세 가능성과 함께 하이 타임프레임(high-timeframe ) 강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 강세론자 중 한 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4일(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데다가 암호화폐 규제가 비트코인의 경쟁 코인 다수를 제거하면서 비트코인 랠리가 조만간 관측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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