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3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인쇄용지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반면 펄프 부문에선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3% 증가한 7894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인도, 미국 등 주요국의 총선·대선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인쇄용지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반면 펄프 가격은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 물류비용 감소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 개선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펄프 제조 원가가 증가함에 따라 펄프 부문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무림P&P의 사업은 펄프, 제지, 금융, 기타 부문으로 분류되며 펄프 부문은 표백화학펄프의 제조와 판매를, 제지 부문은 아트지와 백상지 등 인쇄용지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금융부문은 여신전문업을 운용하며 기타 부문은 수산화마그네슘의 제조 및 판매, 조림사업을 한다.
제지 생산에 필요한 활엽수펄프를 자체 조달하고 있으며 침엽수펄프는 일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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