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03% 오른 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피하주사(SC) 제형이 화두로 떠올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과 블록버스터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미국 머크(MSD)는 ASCO에서 피하주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SD는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함께 사용한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키트루다가 획득한 모든 적응증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보유 원천기술인 NexP™ 융합 기술, NexMab™ ADC 기술 및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기술로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개발제품(ALT-BB4)인 테르가제주는 임상시험 완료후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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