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90%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주와 실적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5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119억원)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올렸으며 상선 부문에서 흑자 선박 건조 비중이 높아지고 우호적인 원재료 가격 추이, 생산 안정화로 인한 외주비 절감 등이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고선가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계속되며 수주와 실적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조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기록 중이며 가스선, 컨테이너선 등 주력 선종 수요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과거와 다르게 조선사들이 공급 확대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되는 중이며 이 흐름은 단기간에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과 해양구조물, 플랜트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6월 1일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돼 신규설립됐다.
조선사업이 약 66% 정도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 등을 건조한다.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하며 엔진기계사업은 대형엔진, 힘센엔진, 육상용 엔진발전설비 등을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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