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9%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들어맞으리라고 전망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50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조4000억원, 5048억원에 들어맞는 실적을 예상했다. 유무선 통신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제한된 것으로 파악했다.
별도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4271억원으로 봤다. 이는 5G 가입자 성장과 로밍 매출액 성장이 지속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5G 가입자 수는 163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7만5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에서의 신규수주 증가와 리커링 매출 확대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시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MVNO제외) 약 47%, 초고속인터넷부문은 약 29%, IPTV부문은 약 31% 수준이다.
무선통신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약 75%, 유선통신 및 기타부문이 약 2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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