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12%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미국 엔비디아 주가 강세와 대만 TSMC와의 협력 강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2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장중 20만2500원)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급등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5.16% 치솟으면서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진입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 증시는 현충일로 휴장해 이같은 효과가 뒤늦게 반영됐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와 만나 AI 반도체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이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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