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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번째 부터) SLC 1기 단원 유동원, 에스디지유스 이사장 김주용, TLPF 이사장 테글라 로루페, SLC 1기 단원 유동훈, 케냐 상공회의소 부의장 샤드락 킵로노. ⓒ(사)에스디지유스 제공 |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이사장 김주용, 이하 에스디지유스)가 지난 달 27일부터 6일간 케냐에서 진행된 에스디지유스 리더스 클럽(이하 SLC 1기) 케냐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에스디지유스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청년들과 전 세계적 사업을 벌이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케냐, 우간다,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에 해외 지부를 설치해 국제 개발협력 사업, 국제 교류 사업, 유엔 조달시장 진출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 SLC 1기 케냐 프로젝트는 에스디지유스가 주최하고, 케냐 대통령 영부인실, NGO 마마두잉굿(Mama doing Good), 세계 스카우트 의원 연맹 케냐, 테글라 로루페 평화재단(TLPF), 아프리카 올림픽 위원회, 케냐 육상연맹 등이 공동 주관했다. 케냐 평화 마라톤, 케냐 유엔 나이로비 본부 SDGs 컨퍼런스, 케냐 스카우트 연맹 및 청소년들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리더십 문화 교류, 양국의 교류 증진을 위한 케냐 대통령 영부인과의 간담회,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 간담회, 세계노동기구(ILO) 케냐 프로그램 담당관 간담회, 케냐 NGO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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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C 1기 단원 유동훈(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주용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테글라 로루페 이사장(맨 오른쪽) 관계자가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다. ⓒ(사)에스디지유스 제공 |
대한민국 청소년들, 케냐에서 평화를 달리다
‘케냐 평화 마라톤’은 2007년 이후 케냐의 평화를 위하여 꾸준히 활동해온 테글라 로루페 평화재단(TLPF)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에스디지유스가 공동으로 주최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평가된다. 아프리카 올림픽 위원회 조나단 디아가스 재정국장은 “케냐에 이어 한국과 나이지리아로 확산되는 글로벌 평화 마라톤을 개최하자”고 폐회식에서 선언했으며, 이번 에스지디유스 1기 리더스 클럽 단원이 10km를 완주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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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스카우트 의원 연맹 포핀 미소이 사무총장(왼쪽)이 SLC 1기 유동원 단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에스디지유스 제공 |
한국과 케냐를 잇는 교류의 장을 열다
SLC 1기 단원들은 케냐에서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영부인 등 여러 요직의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교류를 이어갔다. 세계 스카우트 의원 연맹 포핀 미소이 사무총장은 SLC 1기 단원들과 만나 "오는 11월에 세계 스카우트 의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때 한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케냐에 방문하여 양국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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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C 1기 단원들이 케냐 청년 및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사)에스디지유스 제공 |
특히, 이번 1기 에스지디유스 리더스 클럽은 케냐 영부인 레이첼 루토 여사의 초대를 받아 환담식을 가졌다. 레이첼 루토 여사는 이날 SLC 단원들에게 케냐에서의 활동은 어땠는지 소감을 물으며 "다음에는 더욱 긴 일정으로 케냐에 방문해 나이로비만이 아니라 지방 도시도 다니며 케냐를 더욱 깊이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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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C 1기 단원들과 김주용 이사장이 케냐 유엔 본부에서 유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에스디지유스 제공 |
에스디지유스 김주용 이사장은 "SDG YOUTH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씨앗 역할을 했다. 앞으로 SLC 1기 단원들의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기대한다"라면서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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