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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영_2024깃듦_포스터. 사진=춘원당한의약박물관 |
조미영 작가의 '깃羽듦'은 전통 기법을 기반, 독자적으로 재해석한다.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유영하는 깃羽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찾고, 치유되는 작가의 순간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깃羽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모티브이면서 작품의 연속성을 구축하는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작가를 의미하며, 작가는 자연(우주의 질서)·음과 양·주역의 괘부터 함께 만나고, 들여다보고, 다독이고, 멈추고, 회복하는 생명과 치유의 현장까지 안내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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