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0% 오른 4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C 하락에도 금속 가격 상승이 견고한 실적을 가능케 할 것으로 봤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 6.4% 감소한 2.4조, 184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1분기에도 금속 가격의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며 우호적인 본사 실적을 기록한 한편 호주 SMC 및 스틸싸이클도 각각 가격 상승 및 가동률 상승을 통해 자회사 합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지난달 초 올해 아연 벤치마크 TC가 전년 대비 109달러/톤 하락한 165달러/톤으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2분기 이후 TC 하락 영향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spot TC 급락으로 인한 우려와 달리 벤치마크 TC가 기존 시장 예상 범위에서 결정됐고 광산업체들의 감산으로 현재 금속 가격이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 흐름이 TC로 인해 크게 둔화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호주 자회사 SMC의 꾸준한 증산도 연결 기준 실적 기여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금속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9% 상향하는 한편 소각 및 임직원 평가 보상 목적의 자사주 1500억원 매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 상향한 60만원으로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됐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해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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