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79% 오른 5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자 3일 연속 강세를 보인 것이다.
셀리드와 관련해 특허 관련한 이슈 외에 특별한 호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리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의 미국, 러시아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바이러스의 병원성(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특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주요국에 출원돼 심사 중이거나 등록이 결정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항원하고 벡터 모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근 미국,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것과 맞물려 주가가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셀리드는 2006년 12월에 설립된 연구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COVID-19 예방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인 CeliVax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 기반기술인 Ad5/35 등이 있다.
2020년 11월 30일 백신&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를 완공, 현재 제품의 임상 단계에 필요한 생산과 향후 GMP 인증 후 시판 예정인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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