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5%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제조 기준과 불일치한 회로(불량 회로)를 레이저 가공 기술을 이용해 수리할 수 있는 AOR 설비를 개발, 반도체 기판 메이커의 수율 향상에 일조하며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기판 생산의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VRS(Verify/Repair System) 및 In-Line 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한다. 국내 유일 업체이며 미국 KLA Corporation, 중국 CIMS, 일본 Inspec 등과 경쟁하고 있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14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8.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것은 고금리 지속 등에 의한 IT 투자 지연 등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비중(2023년 매출 비중 41.2%)이 가장 큰 AOI 매출이 전년 대비 32.0%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AOR 제품이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고 VRS 제품 또한 전년 대비 41.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 연간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AOI 장비는 반도체 기판이 FC-BGA 시장이었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향 AOI 제품 공급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기가비스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AOI)및 자동광학수리기(AOR)를 제작·판매하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다.
글로벌 반도체 기판 및 IDM 기업과 지속적인 교류 및 다년간의 연구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Top-tier 광학 검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L/S=3/3um까지 검사가 가능한 광학검사 장비를 개발해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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