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0% 내린 4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단기 실적 흐름은 바닥을 잡은 모습을 보이고 중장기 수익성을 유의미한 숫자로 보여줘야 한다고 신한투자증권이 강조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61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6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금속 트레이딩 업체 캐터맨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5500만 달러(약 741억원)다.
이번 인수로 고려아연 동 생산량 증가를 위한 안정적인 2차원료 확보, 페달포인트의 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과하지 않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인수를 진행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익률이 낮아 전사 수익성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존 제련사업 수익성의 회복이 요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됐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해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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