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5% 오른 1만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 23.5%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추정치(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역대 1분기 매출 증에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매출 비중이 높은 IP 카메라 매출(매출비중 78.9%)이 26.2%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AI 영상감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해 공공기관 TTA 인증이 시작되면서 공공기관 전제품의 TTA 인증을 보유한 이 회사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했고 진입 가능한 공공기관 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34.8%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IP 카메라 시장이 AI 카메라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한 AI카메라를 통해 국내 공공부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부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했으며 현재 주가는 2024년 실적 기준 PER 8.5배로 국내 유사 업체의 평균 PER 10.6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다. AI Edge CCTV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해외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트루엔은 2005년 2월에 설립된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최초의 영상감시시스템은 독일에서 군사용 용도로 사용됐으며 공공안전 시스템으로의 사용은 뉴욕 지자체 건물에 CCTV가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이 회사의 사업 분야는 크게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사업과 IoT사업으로 나뉘며 주요 상품으로는 IP 카메라, IoT기기,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등이 있다.
2023년 5월 1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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