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88%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그동안 약점으로 꼽힌 요소들을 극복하며 기술수출 강자로의 면모를 굳히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10건의 기술수출로 누적 8조원이 넘는 계약 규모를 달성했지만 적자 지속과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계약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작년에 얀센과의 계약으로 두 약점을 모두 극복한 이후 다음 목표인 상업화 품목 배출을 바라보는 중이다.
이 회사의 HER2-ADC 후보물질 'LCB14'를 이전 받아 현지 임상을 진행 중인 중국 푸싱제약은 하반기 조건부허가 신청 조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허가 승인 시 리가켐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물질의 첫 상업화 사례가 된다.
리가켐바이오는 합성신약 연구개발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돼 2013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s) 원천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구축된 ADC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를 주력 사업모델로 한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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