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63%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국내 법인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환율 상승, 판매량 증가다. 유럽·남미 수요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인도 수요도 회복됐다.
특히 인도향 판매량이 QoQ +15%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다. 이에 따라 본사 전체 판매량에서 인도 비중도 작년 말 15%에서 2분기 말 18%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5월 이후 해상운임 급등으로 판매비가 증가한 점이 다소 아쉬웠다. 중국 법인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성수기 효과 및 경쟁사 가동 차질에 따른 판매량 증가 때문이다.
유니드의 사업부문은 생산제품 및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화학사업, 해외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학사업부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제조, 판매를 하며 해외사업부는 상품중개, 탄산칼륨, 가성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증기 및 발전전기업 제조, 판매를 한다.
이 회사의 화학사업부문 가성칼륨은 SBR, ABS, 반도체, 의약, 세제, 태양광웨이퍼 식각,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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