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0% 오른 1만9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에 대해 BPS(주당순이익) 감소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5% 내렸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여전히 낮게 유지 중인 SMP(계통한계가격)와 변동비를 감안해 긍정적인 뷰를 유지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23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조3000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원전 연료처리 비용 증가와 SMP 대비 증가한 구입전력비 등 비용 영향도 있었으나 작년 11월 요금을 인상했던 산업용 판매량 감소(-2%)가 실적 미스의 주요 원인이라며 "제조업 가동률 회복 시 해결될 부분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변동비 감소에도 현재 추정 실적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실적으로 요금 인상 명분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전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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