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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정책금리 0.25%로 인상…15년7개월만에 최고 수준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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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조엔 규모 국채 매입 규모…2026년에는 3조엔 규모로 단계적 감축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31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은은 이날 현재 0~0.10% 수준인 단기정책금리를 0.15~0.25%p 올려 8월1일부터 0.25%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일본은행 유튜브 영상 캡쳐

[CWN 배태호 기자] 일본은행(일은)이 제로(0) 금리 수준인 정책금리를 0.25%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국채 매입 규모도 단계적으로 줄여 오는 2026년에는 현재 절반 수준까지 끌어내린다는 방침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오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현재 0~0.1%로 설정된 단기정책금리(한국의 기준금리)를 내일(8월1일)부터 0.25%로 0.15~0.25%포인트(p) 인상키로 했다.

일은은 정책회의가 끝난 뒤 성명을 통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일은 통화정책회의에서는 2명의 위원이 동결 의견을 내놨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금리 인상에 동의한 위원은 7명으로 전해졌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회의를 통해 18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마이너스 수준이었던 일본 정책금리는 제로금리(0~0.1%) 수준을 회복했다. 

이후 두 차례 회의에서는 동결을 결정했지만, 3월 인상 뒤 4개월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추가 인상에 따라 일본의 정책금리는 리먼 쇼크 직후인 2008년12월(0.3% 안팎) 이후 15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처럼 일은이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 배경은 최근 임금 상승 등에 물가가 2% 넘게 오르는 등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일본 물가가 올해 2.5% 수준을 기록한 뒤 점차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한 점도 인상 배경으로 꼽힌다.

일은은 지난 4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을 2.8%로 전망했는데, 이번 수정 보고서에서는 이를 기존보다 0.3%p 낮춘 2.5%로 고쳤다. 또 내년(2025년)과 후년(2026년) 일본 CPI에 대해서도 각각 2.1%와 1.9%로 제시했다.

일은은 현재 월 6조엔 수준인 장기 국채 매입액도 분기마다 4000억엔씩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년 1분기 말에는 현재의 절반인 3조엔 수준으로 장기 국채 매입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통화정책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에다 총재는 연내 한 단계 정책금리 인상 단행을 묻는 기자 질문에 "한 단계 더 조정이 있을지 어떨지는 앞으로의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며 "전망에 비해 (물가 등 데이터가) 상향될 경우 단기금리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7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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