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항해 기원 진수줄 절단식·샴페인 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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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지난 27일 울산 미포항에서 런데일호의 진수줄 절단식과 샴페인 브레이킹에 참여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
[CWN 윤여찬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7일 울산시 미포항에서 열린 운송사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방실 대표가 대모(代母)로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수식은 선주사가 지정한 대모가 선박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탯줄을 자르고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의식으로 방 대표가 진수줄 절단식을 주관했다. 또 해상 운송 업계 관례를 따라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 의식에도 참여했다.
대모는 전통적으로 선주의 여성 가족 또는 여성 유명인사가 지정되며 국내에서는 고 육영수 여사 등 영부인들을 포함한 여성 유명인사들이 나선 바 있다.
CMA CGM사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해양·육상·항공·물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자 스텔란티스 그룹의 운송 파트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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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왼쪽)가 27일 CMA CGM사 런데일리호의 진수줄 절단식과 샴페인 브레이킹에 참여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
런데일호는 CMA CGM, HD현대중공업, 아틀랑티크 조선소 등 3사 협업으로 탄생한 2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다.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한다.
방 대표는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등 스텔란티스와 공통된 목표를 가진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대모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런데일호의 순항을 기원하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들도 기운을 받아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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