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8% 내린 2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디램(DRAM)과 해외 비메모리 고객 위주의 수요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BN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025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0% 밑돌았다.
수요 개선으로 매출은 회복됐으나 일회성 비용인 신공장 이전비용 40억원 반영과 세정, 세라믹, 램프 사업 부문의 적자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는 메모리 고객 가동률 회복과 해외 식각장비 고객 주문 증가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며 2분기부터는 지난해 말 완공한 대만 공장의 매출과 자회사 모멘티브의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하는 업체로 2003년 11월 원익으로부터 기업분할로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 및 쿼츠원재료 등 5개이며 쿼츠부문은 4개, 쿼츠원재료 부문은 9개, 세정부문은 2개의 해외 종속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반도체용 소재 전문회사인 모멘티브사의 쿼츠·세라믹 부문 4개사를 인수했다. 2022년 11월 일본 쿠러스텍을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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