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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 |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자녀 교육비 고민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짠벤져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활약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의 학원비 지출을 걱정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피아노, 영어 학원 등 남들 하는 만큼만 최소한으로 학원을 보내는데도 한 달에 50만 원 가량 마이너스가 발생해 부담스럽다는 것.
조현아는 어릴 때 피아노와 플롯 등 개인 레슨비와 악기 구입 문제로 부모님 사이에 갈등이 생겼던 과거를 떠올렸다.
5살 때부터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국영수를 비롯해 영재 과학 학원까지 다녔다는 이찬원도 “내 학원비 때문에 부모님 등골 휘었다”라며 공감했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내 아이를 학원에 안 보냈을 때 우리 아이만 좀 뒤쳐질 것 같은 공포심이 든다”라면서 “진짜 공포와 상상 공포를 구분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아이의 키가 작아서 줄넘기 학원에 보내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을 들은 양세형은 “제가 줄넘기 하루에 수천 개씩 했는데 키가 167cm”이라고 하는가 하면 “중학교 때 농구를 열심히 했는데 키가 그대로라 (키를 재던) 벽에 금이 갔을 정도”라고 푸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늘(4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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