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 전분기보다 16.2% 감소 1166억원
▲ 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 = KB국민카드 |
[CWN 권이민수 기자] KB국민카드가 어려운 여신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255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6.2% 감소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2024년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29%, NPL비율은 1.1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0.02%p, 0.22%p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NPL Coverage Ratio는 348.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 유지했다.
KB국민카드는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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