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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소개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박서진과 함께 메이크업숍을 찾은 어머니는 "직원이 몇 분이냐? 한 명 소개 좀 해주면 안 될까"라고 물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서진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요즘 생겼다"면서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잘못됐을 때 소개해준 분과도 사이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박서진 모자는 추위를 뚫고 경복궁에 방문했으나 경복궁은 개장돼 있지 않았다.
분노한 어머니를 보고 박서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서진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파스타 요리에 도전했으나 모두 태워 버려 스테이크와 라면으로 식사 메뉴를 변경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다음에 애인 생기면 절대 이렇게 하지 마라. 데이트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오늘 엄마한테 한 것처럼 하면 큰일 난다”라고 타박했다. 박서진은 어머니에게 현금 100만 원이 담긴 용돈 화분을 선물했고, 화를 내던 어머니는 행복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복 대여점에 방문해 사또와 황진이로 변신했다.
하지만 강추위와 함께 경복궁 문까지 닫혀 있는 탓에 엄마를 폭발하게 했다. 결국 박서진 모자는 집으로 돌아왔고 박서진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직접 두 손을 걷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요리했으나 파스타를 태워버린 탓에 늦은 밤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라면만 대접했다.
결국 박서진의 어머니는 "다음에 애인 생기면 절대 이렇게 하지 마라. 데이트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오늘 엄마한테 한 것처럼 하면 큰일난다"고 타박했다.
이후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현금 100만 원'이 담긴 용돈 화분을 준비했고 어머니는 이날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였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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